
가수 수지의 화보집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이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지난 2015년 발매된 수지의 개인 화보집 `suzy?suzy.`가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의견이 다른 누리꾼들의 지지를 얻어 논란을 일으켰다.
화보 속 수지의 모습이 지나치게 퇴폐적이라는 한 개인의 의견은 엄청난 권위를 얻기 시작하며 팬들의 `갑질`이 이어진 것.
소식을 접한 팬들은 수지의 SNS 계정을 찾아 무조건적인 사과와 피드백을 요구하는 댓글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수지의 소속사는 "수지 화보와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글은 수지와 작가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입장을 내놓았지만 팬들은 수지 본인의 해명을 바라며 지나친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수지의 SNS 계정에 "지금이라도 피드백 좀 해 줘요. 언니 이미지 생각해서 하는 말이에요"(kim****), "의도는 아니었더라도 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여지면 사과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언니"(lui****), "강경 대응하는 거 본인한테 안 좋아요. 제대로 된 해명 좀 해 주세요"(hk1****) 등의 댓글을 남기며 마치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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