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안녕', 母 남모를 고통 토로 "16살에 YG 들어가 19살에 부모님께 집 장만"

입력 2017-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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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에서 씨엘, 박봄, 산다라박이 마지막 신곡 `안녕`을 공개했다.
21일 2NE1은 마지막 신곡 `안녕`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함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 곡은 씨엘이 탈퇴한 멤버 공민지를 생각하며 작사했다고 전해졌다.
공민지는 지난해 4월 2NE1를 탈퇴해 그 다음 달 뮤직웍스와 계약했으며 당시 그는 자신의 SNS에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고 넘치는 사랑을 받아 왔다"라며 "그 사랑의 보답은 더 발전된 모습과 동일하게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더 좋은 모습으로 빠른 시간 안에 찾아뵙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민지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초등학교 6학년에 들어가 16살에 데뷔했다. 이에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맘마미아`에서 그의 어머니는 "딸이 16살에 데뷔했는데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계약금으로 19살에 집을 사줬다. 집에 들어갔을 때 눈물이 났다"라고 그의 고생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위해 달려온 공민지가 앞으로 2NE1이 아닌 솔로로 활동하는 모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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