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미얀마 곡물사업 확대...RPC 운영권 따내

조현석 부장

입력 2017-01-22 15:39  



포스코대우는 최근 미얀마 정부로부터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설·운영을 위한 투자 승인을 획득하고, 곡물사업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른 곡물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미곡종합처리장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 저장, 도정, 검사, 판매를 일괄 처리하는 시설입니다.


포스코대우는 2011년 미얀마 시장 개방 초기부터 미곡종합처리장 사업 추진을 위해 원료 수급과 수출 물류에 적합한 건설 부지 확보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투자 승인을 통해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에야와디주 곡창지대와 양곤 수출항을 이어주는 뚱데 수로변 물류거점에 연산 10만톤 규모의 가공시설 건설과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포스코대우는 미곡종합처리장을 내년까지 완공, 트레이더의 단계를 넘어 미얀마 장립종 쌀 생산자로서 EU, 중동, 아프리카, 중국, 러시아 등으로 곡물 거래 시장을 한층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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