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이상인, ‘코믹+밉상’ 오가는 감초 활약

입력 2017-01-23 09:44  



‘사랑은 방울방울’ 이상인이 빼놓을 수 없는 감초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상인이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이종수의 아내이자 시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돌직구를 던지는 며느리 신지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얄미우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이상인의 활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신지연(이상인 분)은 남편인 윤동민(이종수 분)과 서로 안마를 해주기로 했지만, 매번 자신이 해줄 차례가 되면 “피곤하다”며 누워버리거나 “손목이 아프다”며 안마를 시작하자마자 끝내버리는 등 얌체 같은 모습으로 동민을 약 올렸다.

또한 아이를 가지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지연은 동민이 거사를 치르는 데 힘을 쓰지 못하자 “이글아이? 낮에 방송국에서 눈에다 에너지 다 쓰는거야? 별명이 아깝다 아까워”라며 그를 구박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처럼 신지연은 집안 분위기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임신 작전을 성공시키는 데만 열중하거나 남편을 구박하는 등 얄미운 행동을 일삼지만 ‘할말 다 하는’ 돌직구 발언으로 웃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극 중 캐릭터를 200% 소화하며 드라마에 활기를 더하는 이상인(신지연 역)의 열연이 두드러지며 그녀의 이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상인이 출연하는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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