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는 소비심리…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1-24 06:44  

국내 정치적 리스크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3으로 전달보다 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늘어난 가계부채로 소비여력이 줄고 소득여건이 개선되지 못하는 구조적인 요인도 있지만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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