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Eyedi), 신곡 ‘타입(Type)’ 영어 버전 메이킹 영상 공개

입력 2017-01-24 09:13  



블랙뮤직 여성 솔로 뮤지션 아이디(Eyedi)와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마리오 와이넌스(Mario Winans)가 함께 작업한 신곡 메이킹 필름이 베일을 벗었다.

아이디의 소속사 베이스캠프 스튜디오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아이디의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 ‘CHAPTER 21’ 타이틀곡 ‘타입(Type)’ 영어 버전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타입(Type)’ 영어 버전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가운데 아이디가 녹음을 하고 있는 모습부터 앨범 커버 이미지 및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 앨범과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는 인터뷰 모습 등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중반부에는 ‘타입(Type)’ 영어 버전 피처링으로 참여한 마리오 와이넌스의 녹음 장면이 삽입됐다. 그는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제스처와 함께 소울 가득한 보컬을 선보이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디는 “마리오 와이넌스는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블랙뮤직 뮤지션 중 한 명으로, 이 번 앨범에 참여해줘서 정말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마리오 와이넌스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타입(Type)’ 영어 버전 메이킹 필름이 공개된 다음날인 지난 22일에는 마리오 와이넌스의 스페셜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마리오 와이넌스는 “아이디와 함께한 작업은 아주 놀라운 경험이었고, 아시안 아티스트와의 공동 작업 역시 이번이 처음”이라며 “작업은 매우 즐거웠고, 특히 노래가 좋았기에 이렇게 완성할 수 있었다. 언제 다시 한 번 또 작업하고 싶다”고 아이디와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미국 뮤지션 제프 버넷이 프로듀싱한 곡 ‘사인(Sign)’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팬들은 물론 음반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아이디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떠오르는 신예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마리오 와이넌스의 영어 버전과 신예 래퍼 김효은이 함께한 한국어 버전이 담긴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 ‘CHAPTER 21’을 발매한 아이디는 이후에도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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