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9,360억 원, 영업이익 9,043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6%, 영업이익은 1,392% 늘었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6조 5,041억 원, 영업이익 1조 3,114억 원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대면적 패널을 선호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모바일·웨어러블 기기용 중소형 제품의 출하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늘어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또 전반적인 패널 가격 상승세에 우호적인 환율이 겹치면서 대형 UHD 등 차별화된 제품군 운영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19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4년 연속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매출은 작년 상반기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급락 등으로 전년보다 축소됐지만, 하반기 판가가 상승하면서 지속적인 고부가 차별화 제품 확대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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