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K-디자인빌리지’를 포함시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 약 50만㎡ 규모로 조성될 ‘K-디자인 빌리지’는 경기북부지역 제조업의 30%를 차지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문화를 접목·융합시켜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15년 사업대상지로 포천 지역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는 올해 행정자치부의 사업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상반기 안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민간단체들과 협약(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 예정입니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K-디자인 빌리지는 향후 30년간 먹거리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과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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