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건설사업 본격 재시동

고영욱 기자

입력 2017-01-24 18:07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사업추진 절차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위례신도시~동남권유통단지~학여울역~삼성역~신사역까지 총 정거장 11개소를 설치하는 노선인 위례신사선 건설이 재추진됩니다.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10월 주간사였던 삼성물산이 참여를 포기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차순위 회원사인 GS건설이 삼성물산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주간사로서 사업을 재추진했고, 사업내용 협의 끝에 오늘(24일)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와 기재부 등 관계 기관 간의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시간을 가능한 최소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서울시는 도시철도 사업이 미래를 내다보고 진행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제안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민자적격성 조사 등 관련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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