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외국과 같이 기업 구조조정 펀드 등이 부실 정리와 기업경쟁력 회복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활성화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회사채 등 시장성 차입이 증가하면서 기존 채권은행 중심의 구조조정이 점차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구조조정의 수단과 방법을 효율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지난해의 경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의 원칙과 틀을 확립했다"면서 "올해도 그러한 원칙과 틀을 토대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구조조정 시스템이 시장내에서보다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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