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4만1,162호로 전년대비 16.5% 감소한 반면, 지방은 38만4,886가구로 7.9%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0만6,816가구로 같은 기간 5.3%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도 4.8% 감소한 21만9,232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규모별로 소형 8.6%, 중형 4.5%, 대형 0.8% 등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 비중은 80.5%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65만8천 가구 8.2%,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46만9천가구로 10.7% 각각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유지되던 공급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올해 역시 공급 과잉 우려와 사업성이 양호한 택지가 부족한 영향으로 공급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지난 2014년 이후 평균 50만 가구 이상 착공된 물량이 쌓이며 준공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준공된 주택은 전년대비 11.9% 늘어난 51만5천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7% 늘어난 25만8,500가구로 증가폭이 컸고,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2만18가구로 12.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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