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1기' 이광구 우리은행장 "더 강한 은행, 종합금융그룹 도약"

조연 기자

입력 2017-01-26 09:21  

    <앵커>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첫 행장으로 이광구 현 행장이 내정됐습니다.

    앞으로 2년 더 우리은행을 이끌게 되는데요.

    이 행장은 그간 외쳐왔던 '강한 은행'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25일) 오전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이사회를 개최해 이광구 현 은행장을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했습니다.

    민영화 성공과 경영실적 개선, 그리고 주가까지 끌어올린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로써 2014년 취임 당시 3년 임기를 2년으로 스스로 단축하며 민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던 이 행장은 앞으로 2년 더 우리은행을 이끌게 됐습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은 이광구 행장이 민영화를 성공시키고, 2013년 4천억원대였던 당기순이익을 2015년 1조원대로 올렸고, 지난해에는 3분기만에 1조원대를 돌파하는 등 실적을 크게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이 행장이 면접에서 앞으로의 발전전략으로 위비뱅크와 위비톡 강화, AI 도입, 빅데이터 활용 등 신금융과 동남아 진출 등 아시아 Top 10에 포함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 공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관건은 금융지주의 부활입니다.

    취임 이후 '강한 은행'을 외쳤던 이 행장은 민영화 성공 이후 바로 새 목표로 '금융지주체계 재구축'을 가장 우선으로 내세웠습니다.

    당장 상반기 중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 우리PE 등 7개의 자회사를 지주체제로 재편하고, 이후 증권사와 보험사 등 인수합병해 몸집을 키우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은행에서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