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기 연속 적자' LG 휴대폰, 작년 4Q 4,670억원 적자

입력 2017-01-25 16:24   수정 2017-01-25 16: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휴대폰 사업에서 4,67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609억 원 적자를 냈던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무려 4,061억 원이나 커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대화면 스마트폰 `V20`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15% 늘었지만 모듈형 스마트폰 `G5`의 판매 부진과 V20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나빠졌습니다.

반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을 가전을 담당하는 H&A 사업에서는 지난해 4분기 1,501억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신규 제품의 판매 호조로 1년 전보다 매출액은 5.6% 늘었지만 고급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브랜드 투자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은 647억 원 줄었습니다.

TV 사업을 맡고 있는 HE 사업 역시 OLED TV를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일본 TV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48억 원 많은 1,640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C 사업에서는 14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GM 쉐보레 볼트의 본격 양산으로 전기차 부품 사업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이면서 매출액은 1년 전보다 66.4% 늘었지만 수주 증가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비용 투입으로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4조7,777억 원에, 영업적자 352억 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난 한 해 전체 실적으로 집계하면 매출액은 55조3,670억 원, 영업이익은 1조3,378억 원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