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종영 인사를 전했다.
이지훈은 25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지훈은 허치현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악역 열연으로 `명품 신스틸러` 자질을 입증했다.
이지훈은 "`푸른 바다의 전설` 현장은 하루하루가 배움의 연속이라고 느낄 만큼 값진 경험이었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허치현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마지막까지 `푸른 바다의 전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마지막회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종영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지훈은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눈호강`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말끔하게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올블랙 슈트로 댄디함을 과시한 이지훈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심쿵 손하트를 선보이며 종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섬뜩한 악역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극 초반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행동들로 선과 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이지훈은 본격적인 악역 본색을 드러낸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전지현, 이민호, 황신혜, 성동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구축해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지훈은 데뷔작 `학교 2013`부터 `육룡이 나르샤`, `마녀보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에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으며 `신흥 대세`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 회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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