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소아줌마 "염병하네" 호통… 이외수 "崔, 하는 짓마다 매 번다"

입력 2017-01-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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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25일 최순실 씨가 `자백 강요` 고성으로 억울함을 호소하자, 한 청소아줌마가 "염병하네"라는 욕설로 일갈한 사건에 대해 한마디 남겼다.

이외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에…"염병하네" 청소 아줌마 일침 영상 SNS 확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고 "하는 짓마다 매를 벌어들인다"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그는 특검의 `강압 수사`를 주장하며 고성을 지른 최순실 씨에 대해 "자기가 무슨 민주투사라도 되는 줄 안다. X글"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씨를 향해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다"고 맹비난을 쏟은 내용의 기사에는 "갈 곳이 딱 감옥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짓만 한다"고 쓴소리를 냈다.

앞서 이날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최순실 씨는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억울하다", "우리 애기들, 어린손자까지 멸망시키려고 그런다"고 고성을 질렀다.

예기치 못한 돌발 행동을 보인 최순실 씨에게 한 청소아줌마는 "염병하네"라는 돌직구 욕설로 응수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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