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기전망지수, 1년만에 최저…4개월 연속 하락

정경준 기자

입력 2017-01-30 06:00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1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78.8로 전월대비 2.9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86.1)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하며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다고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

중기중앙회는 "지속적이 소비심리 위축과 중국 사드보복조치, 미국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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