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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사랑을 그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설 특선 영화로 편성됐다.
27일 오전 10시 5분 SBS에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방송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2014년 말 개봉해 독립 다큐 영화 사상 480만 관객수를 넘기며 기념비적 흥행기록을 쓴 진모영 감독의 작품이다.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생을 담담하게 담아내 호평 받았다. 늘 손을 잡고 다니며,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꾸밈 없는 일상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제9회 이란 다큐멘터리 영화제 국제 경쟁부문(장편), 제21회 LA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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