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영선 "최순실, 구치소장이 절절 매더라..수감된 게 맞나 싶을 정도"

입력 2017-01-27 14:15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이 ‘썰전’에 출연해 구치소 청문회 뒷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선 의원은 “구치소에서의 최순실 태도를 보고 ’이 사람이 수감된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구치소장이 (최순실에) 절절 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자기가 필요할 때만 고개를 들고 답하고 아닐 땐 고개를 들지도 않더라. 그러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누구라고 예상하는 분들이 있나”는 질문에 이혜훈 의원은 “힘 있는 사람이지 누구겠냐”며 “지금 법무부 장관이 공석이다. 그 위에 누가 있겠냐”라고 되물었고, 이에 박영선 의원은 씁쓸히 웃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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