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귀경길 본격 정체 시작… "오후 4~5시 절정"

입력 2017-01-29 10:46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서울행 정체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으며, 점차 심화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자가용으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40분, 울산에서 6시간 54분, 대구에서 5시간 4분, 목포에서 6시간 50분, 광주에서 5시간 50분, 대전에서 2시간 30분, 강릉에서 3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지역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이 6시간54분, 목포가 6시간30분, 부산이 6시간40분, 대구가 54시간04분, 광주가 5시간50분, 강릉이 3시간50분, 대전이 2시간 등이다.

서울에서 주요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이 5시간18분, 부산 4시간50분, 대구 3시간53분, 목포 3시간30분, 광주 3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7만대이고, 자정까지 3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만대이고 자정까지 27만대가 더 지방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공사는 예측했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11만대로 전날보다 100만대 가량 적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귀경길 상행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고, 30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이라며 "하행선은 종일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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