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베네팔리' 유럽서 매출 1,170억원 달성

입력 2017-01-30 23:08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가 지난해 유럽에서 1,170억원(1억60만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베네팔리는 암젠이 개발한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을 본떠 만든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월 유럽에서 베네팔리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베네팔리의 유럽 판매를 담당하는 다국적제약사 바이오젠에 따르면 베네팔리는 지난해 3분기까지 4,79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4분기에만 5,000만달러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1,475억원, 영업손실 1,0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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