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첫 연준회의, '옐런의 반란' 시작되나

입력 2017-01-31 09:01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트럼프 정부 첫 연준회의, '옐런의 반란' 시작되나





    Q > 트럼프 정부 첫 회의, 옐런과 Fed 입장 '주목'

    매년 첫 Fed회의는 그 해의 통화정책 방향을 설정한다. 때문에 이번에도 재닛 옐런 의장은 흔들림 없이 통화정책 수행 의사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출범과 경제지표에 따라 유연하게 통화정책을 결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 > 작년 4분기, 당초 예상보다 낮은 1.9%에 그쳐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낮은 1.9%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에 따라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아직까지 완전치 못하다는 것을 시사해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조정되었다.



    Q > 1월 17일, IMF "올해 美경제 성장률 2.2%"

    가장 최근에 발표되었던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IMF의 전망은 2.2%였으나 4월 초에 발표되는 IMF의 수정전망에서 하향조정 될 가능성이 높다. IMF의 1월 전망인 2.2%를 고려할 때 미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5% 내외이다. 하지만 미국경기에 대한 진단과 동향, 향후 전망은 추가 금리인상 여건이 미성숙함을 시사하고 있다.



    Q > 재정인플레 감안, 정책시차 내 목표선 도달

    미국의 실업률은 완전고용수준에 도달한지 오래되었으며 1월 실업률도 4.7%를 기록하면서 완전고용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근원PCE 물가상승률은 1.3%대로 여전히 Fed의 인플레 목표선인 2%대를 밑돌고 있다.



    Q > 금리결정권자 성향·관행·시장과 소통 '참고'

    - FOMC 위원, Fed 이사 5명+지역 연준 5인

    - 올해, 순환직 연준 총재 4명 새롭게 교체

    - 블룸버그 정책성향지수 -2에서 +2, 높으면 '매파'

    - 작년 '-0.4' → 올해 '-0.6', 비둘기파 성향 강해



    Q > Fed, 인상 후 경기상황 지켜보는 'go-step'

    현재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이후 시장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며, 재닛 옐런 의장도 시장과의 소통을 가장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 12월 금리인상 후 경기상황을 지켜보는 'go-step' 방식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Q > 트럼프 정부, 보호주의 최우선순위 '대외정책'

    트럼프 정부는 무역적자를 축소시키는 보호주의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약세를 선호한다. 때문에 이번 연준 회의에서 '옐런의 반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재닛 옐런 의장도 트럼프 정부와 같은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Q > 핵심, '부분 감사' → '전면 감사' 체제로 개편

    美의회가 Fed에 대한 감사를 전면 감사체제로 강화하는 방안을 발의했다. 이로 인해 Fed의 통화정책 추진에 대한 독립성 훼손 우려가 대두되고 있으며, 올해 첫 연준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e에 대한 감사체제 강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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