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증시대응 방안

입력 2017-01-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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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 830]



    [이슈캘린더]

    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이슈 캘린더

    - 2월 1일, 韓 수출 / 美 ISM 제조업지수

    - 2월 3일, 美 월간 신규고용

    -외환 시장 변동성 전망

    현재 외환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의 변동성 역시 심화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설 연휴 기간이 끝난 지금 1,170원대까지 재상승하면서 일일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역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 대응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각국의 유로화, 파운드화, 위안화 등의 환율 변동성도 증대되고 있어 원화의 변동성도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 해 4분기 가장 강하게 나타났던 달러화의 강세압력이 지속되기 어렵고, 트럼프 정부와 美연준 역시 달러강세에 대해 불편한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현재 달러인덱스가 10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의 지나친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 그렇다면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美 연준 회의 체크 포인트

    지난 해 12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되었기 때문에 이번 연준 회의에서는 인상 이후의 금융시장 환경 등을 모니터링 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12월 금리인상 이후 상향조정 된 점도표에 변화가 있을지 살펴 볼 필요가 있으며, 현재 미국경기는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위기 이후 공격적으로 유지되었던 경기부양책을 서서히 거둬들일 가능성이 있다.

    -2월 투자전략

    트럼프 대통령이 정식 취임한 이후 재정확대 및 감세 등에 대한 경제정책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은 당분간 숨고르기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고, 글로벌 경제지표와 영국, 일본 등의 양적완화 정책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에 의한 랠리는 지속될 수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이 선호하는 업종이 시장상황에 대비해 아웃퍼폼할 수 있다. 반도체, 소재, 산업재, 금융 등의 업종 흐름이 지수 대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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