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수정 나선 '내성적인 보스', 여주인공 박혜수 "내 이름 검색 횟수 5번 이상"

입력 2017-01-31 21:04  


`내성적인 보스` 측이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해 대본 수정을 결정했다.
30일 CJ E&M 측은 시청자의 의견을 수용해 드라마 5, 6회 대본을 전면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7, 8회 대본 수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수정된 5회 대본으로 촬영하고 있으며, 일주일 동안 2회분을 촬영해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해영`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아 연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이 작품은 초반 화제성과 달리 지난 16일 방송된 첫회 이후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 박혜수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운 점 등이 흥행 실패 요인으로 분석되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 16일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포털사이트 내 이름 검색 횟수가 5번 이상인가, 이하인가"라는 질문에 "이상이다"라며 "요즘 티저 영상도 나오고 기사도 나오니까 궁금하다. 어떻게 나오고 있나 모니터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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