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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1,373장으로 젼년(3,293장)보다 58.3% 줄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5만원권 위조지폐 발견이 19장에 그쳐 전년보다 99% 이상 줄었습니다.
2015년에는 전북 전주에서 위조범 일당 4명이 검거되면서 5만원권 위조지폐 2,012장이 대량 발견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만원권 위조지폐는 667장이 발견돼 전년(332장)보다 99% 늘었고 5천원권은 662장으로 같은기간 14.5% 줄었습니다. 천원권 위조지폐는 25장으로 전년(15장)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통 은행권 1백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3장으로 전년보다 0.4장 줄어 주요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위조지폐는 대부분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이 발견했으며 개인이 발견한 위조지폐는 29장으로 전년(2,037장) 전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금융기관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781장으로 88.2%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발견된 위조지폐 대부분이 일반프린터로 제작돼 위조방지장치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으며 육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조악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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