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새로 합류한 배우 류태준이 깜짝 놀랄만한 재력을 공개해 화제다.
3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눈을 찾아 떠난 ‘강원 삼척’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태준은 수준급의 장작 패기 실력으로 청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임에도 능숙한 도끼질에 김국진이 고향을 궁금해하자 류태준은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때 순창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이 순창으로 간 이유를 묻자, 류태준은 “아버지가 그쪽에서 목장사업을 하셨다”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놀라며 지금도 목장을 하시냐 물었고, 류태준은 “지금은 땅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목장땅을 가지고 있다는 류태준의 말에 장난끼가 발동한 김국진은 “태준이가 순창에 땅을 어마어마하게 가지고 있대”라고 부풀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목장에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정도가 있었다는 류태준의 말은 “태준이네 소가 50만마리 있대”라는 소문으로 확산됐다.
김광규는 “드디어 재벌이 들어왔느냐”며 “오늘부터 회비 안 걷어도 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류태준은 김완선에게 오랜 팬임을 고백하며 직접 소장한 앨범에 사인을 받는 등 화기애애한 팬 미팅 장면을 연출해 김광규의 귀여운 질투를 불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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