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개그청문회’가 17년 차 개그맨 최국을 소환해 서열 타파에 앞장선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개그청문회’는 인기 개그맨들을 청문회에 소환해 낱낱이 심문하는 코너다. ‘웃찾사’ 출연자 중 가장 선배인 22년차 개그맨 강성범은 수차례 증인으로 출석, 개그 위원 역할을 맡은 10년 후배 남호연으로부터 “‘형님뉴스’, ‘LTE 뉴스’, ‘LTE-A 뉴스’, ‘기가찬 LTE 뉴스’까지 개그맨이냐 앵커냐”는 일침을 선사 받기도 했다.
‘개그청문회’는 1일(오늘) 밤 방송에서 개그맨 최국을 소환할 것을 예고했다. 최국은 2001년에 데뷔한 17년 차 개그맨이자 강성범의 바로 아래 기수로 ‘웃찾사’ 출연 개그맨 중 서열 2위다. 하지만, 최국 역시 개그위원 남호연의 강력한 팩트 폭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웃찾사’에서는 새 코너 ‘문과 이과’가 전파를 탄다. 말의 토씨 하나하나마다 태클을 거는 문과 1등 김성기와 모든 상황에 수학 공식을 대입하는 이과 1등 신흥재의 똑똑함 앞에 혈압이 오르는 ‘뒤에서 1등’ 김승진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SBS ‘웃찾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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