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랜드는 현재 돌고래 공연장, 식당과 베이커리, 요트 투어 등 마리나 시설을 운영 중으로 호반건설주택이 약 800억원(채무 290억원 포함)에 경영권 지분 100%를 매입했습니다.
호반은 중문해수욕장과 직접 연결되는 부지 5만여㎡에 특1급 호텔과 빌라 등 숙박시설과 복합 휴양 문화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호반은 제주도 호텔 용지 중에서는 유일하게 마리나 시설(1만여평)을 보유해 개발 후 중문관광단지 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잇단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근 중견 건설사들도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호반도 이번 퍼시픽 랜드 인수를 계기로 레저·관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호반 관계자는 "퍼시픽 랜드는 제주도에서 입지가 뛰어난 중문 관광단지 내에 있어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텔, 빌라, 휴양문화시설 등을 신축해 복합리조트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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