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미들즈브러전 승리 후 첼시와의 선두 경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나갈 때는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승리로 리그 2위 토트넘(승점 50)은 선두 첼시(승점 59)와의 선두경쟁 불씨를 살려갔다.
영국 매체 BBC는 손흥민이 경기 후 선두 경쟁에 대해 "지금 우리가 이겼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즌이 긴 만큼,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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