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데뷔 5년 만에 해체… CJ E&M 측 "개인 계약 논의 중

입력 2017-02-06 12:43  


걸그룹 스피카가 데뷔 5년 만에 해체한다.

CJ E&M 음악사업부 관계자는 6일 "스피카가 해체한다. 현재 최종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피카는 현재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며, CJ E&M 음악사업부 및 B2M엔터테인먼트 양측에서 개별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TV리포트는 "최근 스피카 멤버들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카 멤버들은 이미 숙소 생활을 정리했으며, 각각 새로운 소속사 등을 알아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스피카(김보아, 박시현, 박나래, 양지원, 김보형)는 강한 보컬라인과 비주얼 멤버들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효리가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면서 후광 효과를 노리는 듯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해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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