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속 강예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강예원은 비정규직 국가안보국 댓글 요원 ‘장영실’ 역을 맡았다. 강예원이 맡은 장영실은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전화 한 통으로 국가안보국 예산을 홀랑 날려버린 `박차장(조재윤)`을 대신해 비밀리에 사건 수습 임무를 맡게 된 국가안보국 댓글알바. 소심해 보이지만 불의 앞에서는 아주 가끔 배짱이란 것이 튀어나오는 엉뚱한 인물이다.
6일 공개된 스틸 속 강예원은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얼굴의 반을 가리는 왕눈이 안경과 폭탄을 맞은 것 같은 뽀글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영실`로 완벽 변신한 것. 특히 편의점 캐쉬, 찜질방, 야구르트 배달 등 만년알바인생을 거친 후 천신만고 끝에 국가안보국으로 취직하지만 그마저도 비정규직에 정리해고 1순위에 처해진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웃픈 현실을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망가지고 깨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가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자신만의 코믹 본능을 무한 방출시키며 `믿보강(믿고 보는 강예원)`의 진면목을 선보일지 관심을 끈다.
한편 `비정규직 특수요원`에는 강예원뿐만 아니라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욱하는 성격의 형사 ‘나정안’ 역의 한채아가 출연한다. 또 남궁민과 조재윤, 김민교 등 유쾌한 에너지를 가진 개성파 조연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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