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 1위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서비스망을 갖춘 8개 은행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KEB하나은행이 종합만족도 3.68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신한은행(3.66점)에 이어 우리은행(3.63점), KB국민은행(3.63점)이 뒤를 이었고 SC제일은행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은행별 주거래 소비자 200명씩 모두 1,6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이뤄졌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시설 및 직원서비스`, `금융상품 다양성`, 이자율·수수료`, `서비스호감도` 등 평가항목 5개 부문 가운데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점·ATM 이용편리성`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1,600명 가운데 62.5%인 1,000명은 모바일앱을 은행거래에 이용하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모바일앱 만족도는 신한은행이 3.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신한은행은 `앱 이용편리성`, `수수료 및 비용혜택` `화면 구성 및 디자인` 등 조사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한은행에 이어 한국씨티은행(3.80점), 중소기업은행(3.79점), NH농협은행(3.78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SC제일은행은 3.65점으로 가장 점수가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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