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철 객차 내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입니다.
SK텔레콤과 KT는 와이브로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와이브로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는 평균 통신 속도 40Mbps로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의 통신속도인 75Mbps보다 느립니다.
LG유플러스는 LTE네트워크를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가 기존의 와이브로 기반 와이파이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커버리지가 넓고 품질이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설 연휴를 기점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8호선 및 공항철도, 부산 지하철 1호선~4호선 객차 내에 LTE 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3만여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늘리고,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수도권, 대구, 광주, 대전 지하철은 2월말까지 장비 구축을 마무리 지어 3월 3일부터는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훈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운영그룹장 전무는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들도 달리는 지하철에서 보다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타사 대비 동등 이상 수준의 데이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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