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활되는 제조업이 이끈다. '한국만 외톨이'라던데

입력 2017-02-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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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증시, 부활되는 제조업이 이끈다. '한국만 외톨이'라던데

    Q > 트럼프, 유일하게 오바마의 정책 계승

    오바마 정부의 제조업 리쇼어링 정책과 리프레시 정책을 트럼프가 계승해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 정책 대상 업체를 해외기업 유치까지 확대시켰으며 트럼프 정부가 제조업 정책을 더욱 강화시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들도 제조업 리프레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Q > 산업 간 경계선 붕괴, 제조업이 '중심축'

    현재는 산업 간의 경계선이 붕괴되면서 융통합이 강조되고 있다. 때문에 자국민을 중심으로 한 경기대책과 통화정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중시하고, 제조업과의 고용 공동화, 정치적 포퓰리즘 가세되어 제조업이 경기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Q > 세계 경기순환, 제조업 경기동향과 일치

    세계 경기는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분기 글로벌 PMI도 세계경기순환과 일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의 상태를 나타내는 PMI지수는 50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5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다.

    Q > 조사대상 24개국 중 20개국 '50' 상회

    - 한국·터키·그리스·브라질만 '50 하회'

    - 美, 56으로 2014년 11월 이후 '최고'

    - 日, 52.7으로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

    - EU, 55.2으로 2014년 2월 이후 '최고', 中 '51.2'

    Q > 트럼프 당선 이후 PMI추이에 변화 감지

    올해 1월 미국의 PMI는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PMI 산출부터 트럼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예측기관들은 PMI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월가는 PMI가 60에 도달할 시 트럼프발 2차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Q > 우리 국민 체감경기, 외환위기보다 안 좋아

    각국의 제조업이 부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1월 PMI는 49로 작년 12월 49.4보다 악화되었다. 제조업 가동률도 72.4%로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청년실업률은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인 9.8%에 육박한다. 이렇듯 한국의 제조업이 부진하고 국민들의 체감경기가 외환위기 보다 좋지 않음은 최순실 게이트 등 국정혼란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Q > 제조업 부진 원인, 韓경제 조로화 직면

    각국이 중시하고 있는 제조업 경기가 부진할수록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세계경기와 한국경기 간 부조화가 심화되고 있다. 한국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2%대로 하향했으며 작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했던 노무라증권은 1%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Q > 4차 산업육성, 제조업과 동반 추진해야

    - 국정혼란 정리해 경제 컨트롤타워 부활

    - '한물갔다'는 제조업에 대한 인식 개선

    - 한국판 리쇼어링과 리프레쉬 정책 필요

    - 제조업에 대한 과감한 세제지원 절실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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