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선신 아나운서, "교사 시절 스스로 되묻는 시간 많아" 아나운서 도전 고백

입력 2017-02-09 00:17   수정 2017-02-09 00:40


김선신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8일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엠스플 투나잇`에서 "제가 동안인데 나이는 찼다. 먹을 만큼 먹어서 적당한 시기에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 남편의 직업은 PD라고 밝힌 그녀는 "동종업계에서 일을 해서 이해를 많이 해주고 격려해주며 좋은 결과를 낳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 아나운서계 김태희로 불리던 그녀는 방송 활동 전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던 바 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교대에 입학하고 교사 준비를 하면서 어느 시점부턴가 저 스스로 되묻는 시간이 많았다. 실패해도 좋으니까 후회 없이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교사직을 관두고 이쪽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시 결혼 계획에 대해 "30대가 되면 결혼 얘기를 많이 하는데 주위에 30대임에도 아직 미혼인 아나운서들이 많다. 물론 저도 딱히 계획은 없다"며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우선이지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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