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배우 변수미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이 선수는 "올림픽 이후 일정 때문에 일정이 바빠 늦어진 결혼 준비를 신부 혼자 준비했다. 운동선수 특성을 잘 배려해준다"라며 "2012년 안 좋은 눈이 많을 때 잘 못 챙겨줘서 평생 갚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올림픽 가기 직전 예비 신부가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대회 직후 알려줬다. 이런 배려가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이 선수가 연애 3년 차 당시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이라고 말을 흐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전에 있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있었다"라며 안절부절해 했고 "여기 나오려고 헤어졌냐"라는 장난과 함께 "더 질문 안 하겠다"라는 말에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냥 피하려고 한 말이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시일내로 가족들과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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