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O2O '굿잇츠' "DSC 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 투자유치"

입력 2017-02-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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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O2O 기업 굿잇츠(대표 김세영)가 코스닥 상장 벤처 캐피탈 전문업체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굿잇츠는 간편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푸드테크 전문 기업으로, 2015년 12월 설립 이래 관련 시장 확대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편가정식이란, 1인가구, 맞벌이 등 간단한 식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성장 중인 푸드산업으로 올해 2조원 규모를 돌파 예정이다.


굿잇츠는 완제품을 받아보는 일반 배달요리와 달리 집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집밥이 먹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서비스로, 혼밥족이 많은 강남, 서초, 분당 등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다. 특히, 각 분야별 푸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으로 `공유경제`를 만들어가는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 요리 전문가와 일반인들을 잇는 가교역할로도 주목을 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 배경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 가능성`과 `굿잇츠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핵심 이유로 꼽았다. 또한, 푸드연구개발(R&D), 제조, 유통 3대 경쟁력을 자체 보유해 시장의 니즈에 빠른 호응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을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주목했다. 굿잇츠는 이번 투자 자금을 푸드 신상품 개발 및 유통 채널 확대에 활용 계획이다.

신동원 DSC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굿잇츠는 포털 네이버 출신 및 e커머스 전문가 집단이 창업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구성인력의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전략이 뚜렷해 투자 결정이 빨랐다"며, "이 밖에도 굿잇츠 IT 기술개발 협력사인 O2O 퍼블리싱 기업 오즈원 등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점 또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세영 굿잇츠 대표는 "간편가정식 시장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블루오션" 이라며, "평균 5분이면 전문 쉐프의 손맛이 나는 집밥을 완성할 수 있는 굿잇츠만의 푸드 노하우를 IT 기술과 접목함으로써 앞으로 급성장할 간편가정식 시장에서 대표 모바일 O2O 서비스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잇츠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고객 이용 통계 분석 결과 단 8개월만에 매출 30배, 주문건수 35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굿잇츠는 주력 메뉴인 10분집밥은 물론, 홈파티음식, 시즌음식 등으로 상품군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푸드 크리에이터 협업 강화로 음식의 질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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