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용 여건 악화에 대비해 국가공무원 잡셰어링(Job-Sharing) 활성화에 나섭니다.
정부는 1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고용시장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제조업 고용 부진, 청년 고용 여건 악화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체감도가 높은 20여개 일자리 과제를 오는 16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 과제에는 연구개발특구 육성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확산과 같은 내용이 담길 예정이고, 공공부문에서 시간선택제 확대를 통해 공무원의 일자리를 나누는 방안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 예산 조기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고용창출 지원세제 관련 법안이 2월 중 국회를 통과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년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비점을 보완한 대책을 3월중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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