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축 신도시 벨트 확장, 고덕국제신도시까지 간다

입력 2017-02-16 09:24  

- 판교에서 동탄 ... 경부 축 중심의 `신도시 벨트` 고덕국제신도시로 이어져
- 평택시 내외 다수 개발호재들 진행 `탄탄대로`





최근 수도권 내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기존 수도권 신도시는 판교에서 동탄까지 이어지는 축을 따라 형성돼 있었다. 경부 축을 중심으로 이어져온 이 신도시 벨트는 이제 고덕국제신도시가 그 명성을 이어나갈 차례다.

이 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0만㎡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수도권 내에서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신도시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SRT 지제역, 미군기지 이전 등 평택권역 내 다수 개발 호재들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핫`한 지역이다.

실제로, 지난해 평택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량은 1만5,683건 이었다. 2014년 거래량인 8,497건과 비교해봤을 때 약 2배 가깝게 거래가 늘었다(부동산114 자료). 지난해 말 SRT지제역의 성공적인 개통과 더불어 평택시의 각종 호재들이 부동산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게다가 올해 중순에는 인접해있는 고덕첨단산업단지에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 반도체공장은 40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15만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덕국제신도시가 삼성 반도체공장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수도권 내 마지막 개발되는 신도시로 희소성을 갖는 지역" 이라며 "예정되어 있던 SRT지제역이나 삼성 평택 반도체공장 등 개발호재들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높게 책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 GS건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오는 3월 분양예정

한편, 고덕국제신도시에 GS건설이 오는 3월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단지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총 755가구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도권이 주목하는 교통인프라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개통해 운영중인 SRT지제역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한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SRT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해 뛰어난 서울접근성도 갖췄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내·외부 특화설계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가구배치와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 적용, 전 가구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제공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는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쾌적함을 높였다. 또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맘스스테이션, 다목적실(따복공동체), 티하우스 등의 특화시설과 750m의 힐링산책로, 자연교감숲 등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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