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이 밀집한 서울 신월동 곰달래꿈마을 일대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신월1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가로별 맞춤형 정비를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마을 쉼터를 조성합니다.
또 재해와 사고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CCTV를 설치하는 등 9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정비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주택 집수리와 신축 공사비에 대해서도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며 "개량의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의 경우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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