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한 가운데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SNS 발언이 누리꾼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월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당시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SNS에 관련 소식이 담긴 기사 제목과 함께 "근데 왜 눈물이 날까요? 박근혜 구속 8부 능선을 넘은 특검에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현재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이 확정된 상황에서 주목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말 눈물 나는 상황", "한정석 판사의 결단력에 박수를 친다", "이것이 대한민국 클라스", "특검 정말 고생하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7일 오전 한정석 판사는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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