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순재가 노년의 로맨스를 언급했다.
이순재는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로맨스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순재는 "로맨스 연기를 같이 하고 싶은 여자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에 "옛날에 로맨스를 많이 했다"며 "전부 잘생기고 예쁘고 잘해서 전부 같이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괴테 같은 경우도 60살에 18살 소녀랑 로맨스가 있었다"며 "그게 내가 보기에는 정신적인 거지 육체적인 건 아니다. 정신적인 로맨스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순재는 신인 연기자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에는 작가들이 직접 와서 연기를 지도해 발음 교정을 받았는데 지금은 언어체계가 다 망가져서 안타깝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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