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7)과 MBC 김소영(30) 아나운서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미디어 <엘르 브라이드>는 또 한 쌍의 아나운서 부부가 될 방송인 오상진&아나운서 김소영의 웨딩 화보를 21일 선보였다.
결혼 소식을 발표하기 전에 촬영된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4월 말 결혼식을 앞둔 이들이 스텝들은 물론 모든 과정을 극비리에 진행한 후 깜짝 발표됐다.
4월의 신부가 될 김소영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오상진은 화보 촬영 내내 화기애애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모델과 다를 바 없는 비주얼 커플이자 MBC 아나운서 선후배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오상진, 김소영 커플은 <엘르 브라이드> 3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화이트 턱시도와 오프 숄더 드레스, 드레시한 수트와 미니 드레스, 애프터 파티 분위기의 실키한 셔츠와 칵테일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의 웨딩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화보 촬영 내내 경험 많은 오상진이 김소영을 리드하거나 웃겨주기도 하며 배려 넘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스텝들이 장난 섞인 비난을 보냈다고 한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5년부터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오는 4월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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