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23일) `2017년 내수활성화방안`을 통해 철도분야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고속철도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이용조건에 따른 철도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조기예매 할인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25일전에 예약시 30~50%까지, 15일전 예약시 20~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하반기 무정차 직통열차가 도입되면 다양한 운임체계도 마련됩니다.
청년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내일로` 이용대상이 확대됩니다.
철도여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코레일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 등) 자유이용권(입석)인 `내일로`의 이용연령 제한을 만 25세 이하에서 만29세 이
하로 완화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령제한을 완화할 경우 이용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혼잡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개선대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열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코레일이 운영중인 5대 관광열차에 대해 주중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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