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증가율 26%대, 주가 상승에 견인차 되나?

입력 2017-02-23 09:08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2월 수출증가율 26%대, 주가 상승에 견인차 되나?



    Q > 압축 성장한 한국경제, 수출 상징성 커

    국내경제는 압축성장 국가이기 때문에 수출의존형에 속한다. 2015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국내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이후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는 26%대로 급증했다. 이는 외국자금과 함께 국내주가 상승의 견인차로 작용하고 있다.



    Q > 최근 수출증가, 종전과 다른 4대 특징 보여

    - 품목별, 주력제품과 함께 소비재 증가

    - 국가별, 베트남 등 제2 아세안 급증세

    - 기업별, 중소·중견기업 비중 높아져

    - 수단별,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수출



    Q > 세계경기, 작년 2분기 저점으로 '회복세'

    현재 세계경기는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세계경기 회복세가 비교적 탄탄한 것은 소비재와 산업경기가 맞물려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재 가격의 회복이 제조업 경기부활로 연결됨에 따라 PMI 조사대상 24개국 중 20개국이 '50'를 웃돌고 있다.



    Q > 베트남, 중국 이탈 기업 '흡수능력' 갖춰

    중국의 성장경로 이행과정 중 겪고 있는 성장통으로 인해 중국으로 진출했던 외국기업들은 베트남을 대체 투자국으로 선택하고 있다. 베트남의 기술수준과 인력, 문화 등을 고려했을 때 중국 등에서 이탈한 외국기업을 흡수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국내 대기업과 금융사도 베트남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Q > 미얀마, 아웅산 수지 등장으로 민주화

    미얀마와 캄보디아, 라오스도 베트남처럼 주력산업의 대체투자의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력 및 언어 등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제 2의 아세안으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미얀마는 아웅산 수지의 등장으로 민주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영향력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에도 전파되고 있다.



    Q > 한국 수출, 환율 의존형 '천수답 구조'

    한국수출은 환율의존형이기 때문에 환율과 천수답 구조를 띈다. 최근 국내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환율천수답 구조에서 탈피되고 있으며, 품질과 기술 등 비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Q > 환율과 수출 간 관계, 종전 선입견 '탈피'

    종전의 선입견을 고려할 때 달러환율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면 수출에 많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지금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수출증대 효과는 적고, 오히려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만 높아지게 된다. 그렇다면 원화가 절상되어야 내수확대와 수출구조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Q >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 간 '디커플링'

    - 달러인덱스, 6개국에 대한 달러가치 평가

    - 국내 외환시장, 올해 달러 공급 크게 증가

    - 외국인 순매수·수출 호조·외자조달 순조

    - 원/달러, 美 금리인상만으로 예측관행 '금물'



    Q > 무역원활화 협정, 164개 회원국 中 110개국↑ '발효'

    1995년 WTO 출범 이후 처음으로 타결됐던 무역원활화 협정이 발표되어 국내수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역원활화 협정으로 인해 통관규정 투명, 절차 간소화, 세관정보 교류 등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는 가입국가가 110개국이 넘으면 발효될 수 있다. 무역원활화 협정이 시행될 시 국내수출은 최대 6.5%까지 증대될 수 있으며 세계 수출 역시 성장률이 0.54% 증가하게 된다.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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