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에릭(본명 문정혁·38)과 나혜미(26)가 열애사실을 인정하자마자 결혼설에 휩싸였다.
23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에릭과 나혜미가 내년에 결혼하기로 약속했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릭과 나혜미는 내년 열리는 신화 20주년 콘서트를 마친 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에릭은 나혜미와의 결혼계획을 측근에게 이미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릭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했지만, 현재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고 교제를 인정했다.
둘은 지난 2014년 한차례 열애설이 돌았지만 부인한 바 있다.
한차례 열애설이 밖으로 불거졌음에도 에릭과 나혜미는 연인 관계를 꾸준히 이어갔다. 함께 장을 보고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으며 나혜미는 신화의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편안한 차림으로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에릭과 나혜미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해 올해로 19주년을 맞았다. 그 사이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한 나혜미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지만 이후 뚜렷한 출연작이 없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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