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일본가정식' 각광

입력 2017-02-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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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주류매출 겸비한 2모작 경영아이템… 사계절 내내 안정적 수익 기대


청년실업과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직장생활로 인해 `창업`이라는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5천여 개로 지난해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한 반면, 폐업한 프랜차이즈 역시 600여 개에 달해 상당수가 쉽게 창업하고 쉽게 폐업하는 추세다.


이렇듯 프랜차이즈의 생존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전략 없이 막연히 유행 트렌드에 따라 창업을 시작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에 적어도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장기적인 외식사업으로써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 가능해 초보 창업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가정식`이 화제다.

남녀노소에게 꽤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일본가정식은 요리에 경험이 일천한 초보 창업자라 하더라도 가맹 본사의 집중적이고 철저한 오픈 전 교육을 통해 조리가 충분히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소비층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 사계절 내내 뚜렷한 비수기가 없으며 저녁에는 주류매출까지 적지 않아 꾸준하게 수익이 유지되는 건강한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례로 프랜차이즈 `후쿠오카모츠나베`는 일본식 레스토랑과 이자카야가 만나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창업 시장의 불황을 뚫고 선전을 거듭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 후쿠오카의 명물인 모츠나베(대창전골)는 한우대창을 부추와 양배추 그리고 우엉 등과 함께 전통발효기법으로 우려낸 된장과 간장육수에 넣어 푹 끓여먹는 전골 요리로, 후쿠오카모츠나베를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발돋움시킨 효자 메뉴다.

여기에 후쿠오카모츠나베는 이른바 `혼술/혼밥족`을 위한 만 원 이하의 단품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혼술혼밥족의 구미를 당기는 다양한 단품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 젊은 층은 물론 입맛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40~50대까지 사로잡아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후쿠오카모츠나베 관계자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식사와 주류매출까지 노릴 수 있는 2모작 경영아이템으로 일본가정식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후쿠오카모츠나베는 대한민국 정통 일본가정식 브랜드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일본가정식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쿠오카모츠나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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