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애, '월계수' 미등장은 췌장암 악화 때문? 건강이상설 제기

입력 2017-02-27 08:16  


배우 김영애가 건강 악화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이만술(신구)가 시력을 잃었으나 가족들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하면서 종영했다. 그러나 이만술의 아내 최곡지 역으로 출연한 김영애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은 김영애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마지막회에서도 등장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더욱이 김영애는 앞서 최곡지가 강릉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분량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김영애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을 앓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는 같은 해 SBS `좋은 아침`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배가 너무 아팠다"며 췌장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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