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이일화가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 26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김미풍(임지연 분)의 엄마 주영애 역을 맡아 명품 연기를 선보인 이일화가 아쉬움이 가득 묻어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일화는 소속사를 통해 “8개월 동안 함께했던 우리 가족 미풍이, 유성이 그리고 아픔이 많았던 영애를 영영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이 많이 허전하고 아프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거예요. 불어라 미풍이와 함께 울고 웃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도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극 중 새터민이자 궂은 시련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주영애로 분한 이일화는 오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이북 사투리와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일화는 사이다 열풍을 일으키며 현재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김과장의 강력한 조력자인 장유선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