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27일부터 3월 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신청 대상은 대학 신입·편입·재입학·복학생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기간에 신청해야지만, 재학 중 1회에 한해 2차 접수 기간에 `구제신청서`를 내면 심사 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신청 학생 가구의 소득-재산 규모를 조사해 소득구간(분위)별로 차등 지원하므로, 신청한 학생 본인 및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를 반드시 완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3월 13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운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동의서 제출이 가능하다.
종전 국가장학금 신청 시(`15년 이후)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이미 완료했고, 가구원 변동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추가로 정보제공 동의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
국가장학금 신청자 및 가구원의 소득-재산 규모 조사에 최소한 한 달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2차 신청자의 소득구간(분위)은 4월 중에 통보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이 8분위 이하이고 이수학점(12학점 이상)·성적(BO/80점 이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지원하는Ⅰ유형, 대학이 자체 기준으로 선발하는 Ⅱ유형,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 장학금으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