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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횟수로 10년째 공연 중인 ‘제주난타’가 지난 1월부터 한라산 쪽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08년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 공연장을 임대해 공연하던 ‘제주난타’는 총 659석으로 이루어진 자체공연장으로 이전하면서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신나는 난타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넌버벌퍼포먼스 ‘난타’는 1997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고, 이에 PMC프러덕션은 제주도에 공연장과 더불어 호텔난타를 설립하게 됐는데, 오는 3월 17일 정식오픈 예정이다. 공연장과 함께 호텔까지 직접 운영하면서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 한라산 초입에 설립된 호텔난타는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뷰를 자랑하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객실은 총 204실이다. 또한 시내와 너무 가깝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며 인테리어와 시설 모두 트랜디하고 감각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조용하고 한적해서 혼자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이나 제주도로 여행 오는 젊은 커플 및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이다.
호텔 사업부 김송언 총지배인은 "올해 공휴일이 많아 벌써부터 숙박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가정의 달 등을 기념한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PMC측은 “아름다운 제주에 난타 HOTEL & THEATRE를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PMC프러덕션이 한국 관광의 미래와 고부가가치를 위한 종합 여가문화기업으로 변화할 수 있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텔난타는 정식오픈 기념으로 3월 말까지 스탠다드 객실을 7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